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은 공익사업지구 보상협의 과정의 모든 사무를 자동화해 불법·부당보상이 원천에 차단되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무자동화는 2010년 한국감정원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해 특허받은 보상업무처리시스템(CMS)을 고도화한 것입니다.

또한 감정원 보상업무처리시스템에 드론영상과 토지정보를 자동 입력하게 함으로서 토지·물건 조사에 대한 정확성을 높였습니다.

3개 감정평가기관의 평가금액이 110%이상 차이가 날 경우 보상업무처리시스템에서 자동 감지합니다.

아울러 동일한 지역내 지목별 평균단가가 산출되도록 해 특정한 토지가 부당하게 평가되는 일이 없도록 했습니다.

김학규 한국감정원장은 "인공지능 보상관리시스템을 목표로 해 보상기일을 단축하고, 고객만족과 공익사업비 절감을 동시에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상준 기자/ssj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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