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수출물량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반면, 국제유가 상승 여파로 수출입상품 교역조건은 악화세가 지속됐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을 보면, 지난달 수출물량지수는 168.11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8% 상승했습니다.
이는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최고치이며, 수출금액지수도 전년동기대비 27.9% 뛰어올라 역대 최고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한편 수입물량지수는 141.93으로 지난해보다 14.5% 증가해 지난 1월 이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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