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스토리, 국내 소비자 78% “거짓 구매후기 판단 할 수 있다”

국내 소비자 10명 가운데 8명은 거짓 구매후기를 판별할 수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난 11월 9일부터 16일까지 옐로스토리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위블(Weble)’ 회원 3,386명을 대상으로 ‘구매후기 이용 실태’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78.3%(2,651명)는 ‘허위 또는 조작된 정보가 있는 구매후기를 판단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응답자의 98.2%(3,326명)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매할 때 ‘구매후기’를 주로 참고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매후기를 주로 참고하는 상품군은 ▲‘뷰티&패션’ 70.7%(2,395명) ▲‘디지털&가전’ 45.1%(1,528명) ▲‘건강&식품’ 26.8%(908명) ▲‘여행&문화’ 14.9%(503명) ▲‘가구&인테리어’ 13.3%(451명) 순이었습니다.

이와 함께 전체 응답자의 62.7%(2,122명)는 ‘구매후기에 나온 정보들을 대체로 신뢰한다’고 답했고 반면 ‘구매후기에 나온 정보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5%(85명)로 집계됐습니다. ‘보통이다’를 선택한 응답자는 34.8%(1,179명)였습니다.

특히 응답자들은 동일한 상품일 경우 ‘상품 평점이 높지만 구매후기가 적은 판매자’보다 ‘상품 평점이 낮지만 구매후기가 많은 판매자’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정구 옐로스토리 부대표는 “온라인 커머스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구매결정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구매후기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정보를 선별하는 소비자들의 안목이 높아지는 만큼, 신뢰할 수 있는 양질의 리뷰 콘텐츠를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