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라인이 대만에서 현지 금융회사들과 손잡고 인터넷 은행 설립을 추진합니다.
타이베이타임스 등 대만 현지 언론에 따르면 라인의 자회사인 '라인 파이낸셜 타이완'은 최근 인터넷 은행 사업을 위한 컨소시엄 지분을 공개했습니다.
라인 측이 40.9%로 최대주주가 되고 대만 후방은행이 25.1%, 중신은행, SC은행, 롄방은행이 각각 5% 지분을 갖게 될 예정입니다.
또 공개되진 않았지만 타이완 모바일 등 현지 통신회사들도 컨소시엄에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만 금융 당국은 올해 말까지 두 곳의 인터넷 은행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으로 앞서 비금융 자본이 인터넷 은행 사업자 지분을 60%까지 확보할 수 있도록 허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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