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내국인이 해외에서 카드로 결제한 금액이 2분기 연속 감소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3분기 거주자가 신용·체크·직불카드로 해외에서 사용한 금액은 46억4천만 달러로 전 분기보다 0.5% 줄었습니다.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 실적은 올해 1분기 50억7천만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이후, 2분기 46억7천만 달러로 전 분기보다 8.0% 감소한 뒤 2분기 연속으로 줄었습니다.
여름방학이 끼어 있어 내국인 출국자 수가 늘었지만, 환율 상승 때문에 해외 씀씀이를 줄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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