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학교가 한류문화 전문가 양성을 위해 '한류문화대학원'(서울캠퍼스)을 개원합니다.

경기대에 따르면 내년 1학기에 개설될 한류문화대학원은 ▲K-컬처 융합학과 ▲K-뷰티 학과 ▲공연예술학과 ▲인터미디어학과 ▲문화콘텐츠학과 등 총 5개 학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 가운데 K-컬처 융합학과는 K-pop전공, K-컬처 매니지먼트전공, K-드라마전공, 월드뮤직전공 등 4개의 전공과목이 개설돼 있습니다.

방탄소년단과 같은 K-pop 가수의 성공요인에 대한 분석과 전망을 다루는 'K-pop 가수 성공스토리 분석' 강의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한류명사 특강 및 세미나도 진행합니다.

특강에는 영화부문 배우 안성기, K-pop부분 작곡가 김형석, K-드라마부문 겨울연가 연출자 윤석호 감독, K-예능부문 나영석 피디, K-매니지먼트 부문 JYP 정욱 대표 등이 명사로 출연할 예정입니다.

대학원 관계자는 "한류문화대학원은 한류 문화에 관한 모든 정보 공유와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하게 될 것"이라며 "한류 문화를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는 동시에 한류 문화의 주춧돌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대학원은 KBS에서 'K-pop한류'를 기획 연출한 전진국(전 KBS 부사장) 특임교수를 중심으로 한류의 주역을 양성할 계획입니다.

[서상준 기자 / ssj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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