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최근 불거진 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 신중론에 대해 두고 봐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오늘(19일) 오전 한은과 국제결제은행이 공동으로 개최한 국제 컨퍼런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과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준 의장 등 주요 인사들은 최근 추가 금리인상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낸 바 있습니다.
이 총재는 또 컨퍼런스 개회사에서 채권시장에서의 외국인 자본유출 위험과 관련해 "대외 충격으로 자본유출입 확대가 시스템 리스크로 이어지지 않도록 경제 전반의 복원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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