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지난 달까지 가계부채 증가폭이 60조5천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손병두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오늘(1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가계부채관리점검회의'를 개최한 자리에서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의 가계대출 증가규모는 60조5천억 원으로 2015년 이후 같은 기간 최저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손 처장은 또 "가계부채의 안정화 추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올 들어 가계부채 증가폭이 둔화된 것은 신 총부채상환비율, DTI 시행을 비롯해 주택담보대출 관련 규제 강화의 영향으로 주담대 증가세가 크게 감소한 데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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