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새 국제회계기준 도입을 1년 연기한 것과 관련해 금융감독원과 신지급여력제도(K-ICS)도 연기할 것인지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국제회계기준위원회는 새 국제회계기준의 시행시기를 당초 예정했던 2021년에서 2022년으로 1년 미루기로 결정했습니다.
새 기준은 보험부채를 원가가 아닌 시가로 평가하는 것으로, 보험사가 고객에게 약속한 보험금 지급 의무를 제대로 이행할 수 있는지가 명확하게 드러나게 됩니다.
그동안 일부 보험사들은 평가방식 변화로 부채가 늘어나게 돼 자본확충이 불가피하다며, 일정 연기 등 속도조절을 요구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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