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시 옹진군 등 소음영향지역 지원사업에 나섰습니다.

인천공항공사는 오늘(16일) 항공기 소음 영향지역 주민지원을 위한 모도리 마을회관 및 농수산물 판매장을 개관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 옹진군 북도면에 위치한 모도리는 항공기 소음 영향지역입니다.

인천공항공사는 모도리 마을회관 건설을 위해 총 사업비 7억 원 중 5억2천500만 원을 지원했습니다.

개관식에는 옹진군수 및 공사 관계자를 비롯해 지역주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인천공항공사 양기범 시설본부장은 "항공기 소음 영향을 줄이기 위한 소음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소음 영향지역의 주민 지원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공사는 내년도 주민지원 사업비를 64억 원으로 대폭 확대해 소음영향지역에 LPG배관망 확충, 복합 커뮤니터 센터 건설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한편 공사는 2012년이후 현재까지 항공기 소음영향지역에 도로정비, 체육시설·공원 조성 등 총 27억 원을 지원했습니다.

[서상준 기자 / ssj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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