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프롭테크' 생태계 조성에 뜻을 모은 다양한 부동산 기술 기업들이 손잡고 '한국프롭테크포럼(Korea Proptech Forum)'을 발족했습니다.

한국프롭테크포럼은 지난달 창립총회를 개최한데 이어 비영리 단체 설립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직방, 큐픽스, 어반베이스, 스페이스워크와 같은 스타트업을 비롯해 엠디엠플러스, 피데스개발, 우미건설, 한양건설 등 국내 부동산 관련 주요 사업자 26곳이 회원사로 뜻을 함께 했습니다.

포럼 초대 의장은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의 안성우 대표가 맡았습니다.

'프롭테크(Proptech)'란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빅데이터 분석, AI, VR, 블록체인 등 하이테크 기술을 결합한 부동산 서비스를 의미합니다.

프롭테크는 핀테크와 더불어 이미 2010년 초반부터 유럽을 중심으로 글로벌 트렌드로 부각됐습니다.

안성우 의장은 "한국프롭테크포럼은 기존 부동산 업계를 주도하는 사업자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스타트업이 만나 함께 기회를 창출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서상준 기자 / ssj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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