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그룹의 사업회사 오리온이 1~3분기 누적 연결기준 매출액 1조4천338억 원, 영업이익 2천11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8.6%, 영업이익 72.9% 성장한 수치입니다.

회사 측은 지난 7월 론칭한 간편대용식 마켓오 네이처 제품들의 매출 호조와 꼬북칩 등 기존 제품의 인기가 계속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해외시장 실적도 개선돼 중국 시장의 경우 온라인 채널의 확대로 영업이익이 1천억 원을 돌파했고, 베트남 시장은 중동 수출 감소에도 현지 시장 확대에 따라 매출이 16% 가량 늘었습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법인에서도 신제품의 성과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며 "공격적인 신제품 출시와 사업영역 확장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고, 매출과 이익의 동반성장을 지속해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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