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계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현대자동차그룹에 초과자본금의 주주 환원 등을 요구했습니다.
엘리엇은 현대모비스, 현대차, 기아차 이사진에 보낸 서신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글로벌 자동차 컨설팅업체 '콘웨이 맥켄지'의 독립 분석보고서를 공유했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현대차그룹이 초과자본 상태로 현대차는 8조~10조 원, 현대모비스는 4조~6조 원의 초과자본을 갖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를 근거로 엘리엇은 각 계열사 이사회에 독립적인 사외이사 추가 선임을 요구하는 한편, 초과자본금을 환원하고 자사주 매입 방안을 검토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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