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는 어제(12일)부터 2주간 베트남 토지행정청 공무원 18명을 대상으로 '베트남 지가 및 토지행정 업무 역량 강화 초청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초청연수는 지난 2016년부터 진행중인 KOICA(한국국제협력단)의 '베트남 지가산정 역량강화 및 지가정보시스템 개선사업'의 세부사업으로, 한국의 부동산 과세기준가격산정제도와 기술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감정원은 한국의 토지정책 및 지가공시체계, 지가정보시스템 등에 대한 강의와 함께 토지특성조사 및 지가산정모형 실습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편 한국감정원은 KOICA 베트남 사업을 수행해오며 베트남 주요 4성(빈푹성, 껀터시, 다낭시, 박닌시)을 대상으로 토지특성 시범조사를 실시한 바 있습니다.

[서상준 기자/ssj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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