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연이은 규제에도 세종시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종시가 수도권 신도시에 비해 큰 규모를 자랑하는데다 공공기관 이전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이전을 완료한 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 등에 이어 내년에는 행정안전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각 행정기관 이전이 예정돼 있습니다.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오는 2021년 세종3청사가 준공될 예정이며, 감사원과 여성가족부 등 중앙기관의 추가 이전 가능성도 있습니다.

세종시 인구는 올해 약 30만명에 달해 당초 계획보다 목표인구를 2년 앞섰습니다.

향후 계획인구 80만명의 대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며, 이는 위례·미사 대비 약 8배, 분당 대비 약 2배, 판교 대비 약 9.2배 규모입니다.

이 가운데 세종시 내 신규 브랜드 상업시설 공급 소식에 소비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신공영㈜는 다음달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1-5생활권에서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 II' 상업시설을 분양할 예정입니다.

상업시설은 지상 1층~2층에 조성됩니다. 아파트 분양 후 상가를 분양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 단지는 우량한 입지와 인근 상업환경 호재에 힘입어 상업시설을 먼저 분양합니다.

공동주택은 최고 지상 35층, 84~154㎡ 총 596가구 규모로 지어질 예정입니다.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 II'는 세종시의 중심인 정부청사 인근에 들어섭니다. 인근에 AK플라자는 물론 M브릿지(W몰, 메가박스) 등 대형 쇼핑센터가 다수 들어설 예정입니다.

교통 여건도 좋습니다. 서세종 나들목을 통한 당진-영덕고속도로, 남청주 나들목을 통한 경부고속도로 진출입이 편리하며, 오송-청주공항, 오송-청주IC, 오송-조치원읍 연결도로 신설 및 확장이 계획돼 있습니다.

KTX 호남선, 제2경부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등 교통호재가 대기 중입니다.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 II' 견본주택은 세종특별자치시 대평동 264-1번지에 마련됩니다.

[서상준 기자/ssj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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