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3분기 두자릿수 매출 성장율을 기록하며 5조 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CJ제일제당은 3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2.1% 증가한 4조9천456억 원을 시현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 대비 1.5% 감소한 2천652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사료용 아미노산, 식품조미소재 등 바이오 제품의 판매량이 늘어난데다, 브라질 CJ셀렉타 등 해외 인수업체의 이익이 개선되면서 바이오부문 매출이 늘었습니다.

여기에 가정가편식과 주력제품의 판매호조도 식품부문도 매출 성장에 기여했습니다.

또 물류부문도 중국 사업의 성장과 택배 물량 확대로 30%넘게 성장했습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미래성장기반을 확보하고 대외환경 변화에 대응력을 키우기 위해 수익성 제고와 글로벌 성장 가속화에 주력할 것"
이라며 "4분기 식품부문에서는 HMR, 김치 등 주력 카테고리 성장 극대화를 통해 시장규모를 확대하고 독보적 1위 사업자 지위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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