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6일 '2018현대건설 기술컨퍼런스' 개최

현대건설은 내일(6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 호텔에서 4차 산업혁명을 맞아 건설산업의 경쟁력 제고 방안을 제안하는 '2018 현대건설 기술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2008년 시작해 올해로 11회를 맞은 '현대건설 기술컨퍼런스'는 국내외 선진건설사 엔지니어 및 전문가들의 강연을 들을 수 있는 글로벌 건설기술 공개 학술발표의 자리입니다.

이번 회의는 '기술혁신을 통한 지속가능한 가치창조'라는 주제로 총 19건의 발표가 펼쳐집니다.

메인 세션에서는 호주 퀸즐랜드 대학교의 첸 밍 왕 교수가 해양 부유식 구조물 기술 및 시장의 전망을 주제로 발표합니다.

싱가포르 컨설팅 회사인 'ERM'(Environmental Resources Management)의 벵트 본 슈베린 동아시아 총괄 매니저는 환경 및 에너지를 통한 프로젝트 가치 창출에 대해서 강연합니다.

카타르 및 쿠웨이트 정부 관계자의 강연도 진행됩니다.

카타르 공공사업청(Ashghal) 건축국장 압둘모신 하산 알 라시드는 공공사업청이 집중하고 있는 병원 건축의 트렌드와 계획을 소개합니다.

쿠웨이트 국영 석유회사(KIPIC) 설계 본부장 압둘라 모함메드 라시드는 국영 석유회사의 비전 및 전략을 소개합니다.

현대건설은 4차 산업혁명 기술 적용을 통한 인프라 생산성 향상에 대해 강연합니다.

드론, 레이저 스캐너 등을 현장에 적용해 생산성을 높인 사례를 설명하고, 기술 적용 확대 방안을 모색할 방침입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앞으로도 협력사와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만들어가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서상준 기자 / ssj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