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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복귀한 신동빈, 롯데 지주 체제 강화…화학부문 자회사로 편입
기사입력 2018-10-10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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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석방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경영에 복귀하자마자 기업가치 증대 및 주주가치 제고 노력에 나섰다.


10일 롯데지주는 호텔롯데와 롯데물산이 보유한 롯데케미칼 주식 796만5201주(지분율 23.24%)를 2조2274억원에 양수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롯데케미칼을 포함한 롯데 유화사들이 롯데지주로 편입된다.


롯데지주롯데케미칼의 지주사 편입을 통해 그룹의 지주 체제를 더욱 안정화할 수 있게 됐다.

또 유통 및 식음료 업종에 편중돼 있던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경쟁력을 높여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지주는 이와 함게 이날 이사회를 열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발행주식 총수의 10%에 달하는 1165만7000주 규모의 자기주식을 소각하고 4조5000억원 규모의 자본잉여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롯데지주는 이를 결의하기 위한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공고했다.

임시주주총회는 다음 달 21일 개최될 예정이다.


롯데지주는 지주회사 설립을 위한 분할합병 과정을 통해 약 4576만주 (지분율 39.3%)의 자기주식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 소각이 결정된 자기주식은 이 중 약 4분의 1에 해당한다.

소각 물량은 적격분할 요건이 충족한 가능한 범위 내에서 결정됐다고 롯데지주 측은 설명했다.


롯데지주는 대규모 자기주식 소각으로 주당순자산가치가 개선될 뿐 아니라 배당 가능한 재원 역시 확보하게 돼 주주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롯데는 지난 2015년 8월 신동빈 회장이 순환출자 해소 및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을 공표한 후 그룹의 경영투명성을 강화해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복잡했던 순환출자고리를 빠르게 줄여나가며 경영투명성을 강화한 한편, 2017년 10월에는 지주회사인 롯데지주 주식회사를 설립했다.

올해 4월에는 추가 분할합병 작업을 통해 보유하고 있던 순환출자를 모두 해소하고 지주 체제를 한층 공고히 했다.

7월에는 자회사인 롯데정보통신의 상장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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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지주 측은 "이번 결정 역시 그룹의 경영투명성 강화 및 주주 권익 강화 방안을 최우선으로 하는 신동빈 회장의 의지가 강하게 반영된 것"이라며 "롯데는 앞으로도 지주사의 기업가치를 높이고 그룹의 경영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추가적인 구조 개편을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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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지주 #롯데케미칼 #롯데정보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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