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순환출자 모두 해소…1조원 규모 삼성물산 지분 전량 처분

삼성그룹이 계열사가 보유한 삼성물산 지분을 매각해 순환출자 해소를 마무리했습니다.
삼성전기삼성화재는 어제(20일) 각각 보유한 삼성물산 지분 500만주와 261만7천297주를 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전량 처분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양사의 매각대금 규모는 삼성물산 종가 12만8천500원 기준 각각 6천425억 원과 3천285억 원으로, 총 9천710억 원에 달합니다.
그동안 삼성그룹 지배구조는 삼성전기삼성화재가 지주사 격인 삼성물산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순환출자 형태를 띠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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