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적립기금이 오는 2042년부터 적자로 돌아서기 시작해 2057년에는 완전히 고갈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연금재정추계위원회가 오늘(17일) 발표한 국민연금 장기 재정추계 결과를 보면, 국민연금 적립기금은 2041년까지 최대 1천778조 원까지 증가하다가 2042년부터 총지출이 총수입보다 많은 수지적자가 발생하고, 2057년에는 기금이 소진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는 5년 전 실시한 3차 재정추계 때 2060년 소진될 것이란 예상보다 3년 앞당겨진 것으로, 위원회 관계자는 "재정저출산과 고령화, 저성장이 재정에 나쁜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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