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제재 요구가 지속되는 가운데 터키 정부가 이란산 천연가스 수입을 계속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어제(8일) 파티흐 된메즈 터키 에너지장관은 '터키가 이란과 맺은 장기 계약에 따라 천연가스 구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터키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된메즈 장관은 미국의 이란 제재는 일방적이라고 지적하며, 에너지 공급 안보 면에서 매우 중요한 무역을 합법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미국 정부는 최근 터키의 압둘하미트 굴 법무장관과 술레이만 소일루 내무장관에 미국 내 자산 동결 제재를 부과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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