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이 대구광역시에 도심형 아웃렛 매장을 선보입니다.

현대백화점은 대백아울렛과 대구 동구 신천동의 대백아울렛 동대구점을 일괄 임차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임차 매장은 연면적 7만1천934㎡, 영업면적 2만8천519㎡, 지상 1층~8층 규모로 임차기간은 10년이며, 추후 연장이 가능하다고 백화점 측은 설명했습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내부 인테리어 공사와 전산(IT)시스템 교체 등의 운영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9월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으로 새단장해 개점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이번 매장은 수도권에서 벗어난 지방 첫 도심형 아웃렛으로 현대백화점그룹 측은 앞으로 지방 광역 상권을 중심으로한 출점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2020년 대전에 충청지역 첫 프리미엄 아웃렛을 열 예정이며,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와 경기 화성 동탄1신도시에도 프리미엄 아웃렛과 도심형 아웃렛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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