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 시중에 판매되는 우유 가격이 50원 이상 오를 것으로 전망돼, 도미노 인상이 우려됩니다.
낙농업계에 따르면 낙농협회와 유가공협회는 지난 20일 원유기본가격조정협상위원회 회의를 열고 다음 달 1일부터 수매가격을 리터 당 지난해 922원에서 4원 오른 926원으로 결정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에 따라 흰 우유 가격이 리터 당 50~70원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우유 가격 인상은 우유를 이용하는 치즈ㆍ버터 등 유제품을 비롯해 빵, 라테 등 커피, 아이스크림, 분유 등 다양한 가공식품의 가격 인상 요인이기 때문에 줄인상이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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