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각종 규제로 주춤하던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지난달 다시 확대됐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 등 5개 시중은행의 6월말 기준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387조3천636억 원으로 전월보다 1조9천879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들어서는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증가폭입니다.
이는 지난달 주택 매매 거래 자체는 줄었지만, 아파트 신규 분양과 입주 물량 확대 등으로 집단대출이 늘어난 영향이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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