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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난공불락` 강남서도 대약진…불모지 부산도 거센 與風
기사입력 2018-06-14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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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택 6·13 지방선거 ◆
더불어민주당이 첫 강남구청장을 탄생시킬 가능성이 높아졌다.

강남권 석권의 첫발을 내디딘 셈이다.

자유한국당은 강남3구(강남·서초·송파) 수성을 노렸지만 민주당에 완패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인천·부산·경남 등의 주요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민주당 후보들은 한국당 후보들을 압도했다.

인천은 10곳 중 9곳을, 부산은 16곳 중 10곳에서 민주당의 승리가 확실시되고 있다.


14일 0시 30분 기준 서울 강남구청장 선거 개표 결과 정순균 민주당 후보가 46.6%로 40.8%를 득표한 한국당 장영철 후보에 우세를 점하고 있다.

개표율이 39.1%에 달하는 상황에서 정 후보가 5.8%포인트 차이로 이기고 있어 이길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된다.


정 후보는 선거운동기간 각종 여론조사에서 장 후보를 10%포인트 이상으로 앞서가면서 '첫 민주당 강남구청장' 가능성을 보여줬었다.

정 후보는 강남발전계획에 국제교류복합지구 관련 공약을 비중 있게 잡으면서 강남구 유권자들의 마음을 잡았다.


송파구청장 선거에서는 박성수 민주당 후보가 박춘희 한국당 후보를 압도하며 당선됐다.

박성수 당선인은 14일 0시 30분 현재 63.8%를 득표해 박춘희 후보의 31.3%를 2배 차이로 압도했다.

민선 1·2기 송파구청장을 민주당이 가져온 이후에 민주당 당선인은 처음이다.


박성수 당선인은 박춘희 후보의 '현직 프리미엄'에도 여론조사상 우세한 모습을 줄곧 보여왔다.

특히 박성수 당선인은 '노무현 대통령 법무비서관' '민주당 법률위원장' '문재인 대선캠프 법률지원단 부단장'을 주요 이력으로 내세우면서 표심을 잡았다.

높은 정당 지지율의 효과를 누렸다는 얘기다.

송파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친문 성향의 최재성 후보가 나서면서 '민주당 쏠림 현상'이 나타난 지역이기도 했다.


박빙이 예상됐던 서초구청장 선거의 경우 조은희 한국당 후보와 이정근 민주당 후보가 접전을 벌이는 양상이다.

이날 0시 30분 현재 조 후보는 48.3%를, 이 후보는 46.5%를 득표했다.

개표율은 13.3%에서 553표, 1.8%포인트 차이다.

조 후보는 '현직 프리미엄'을 내세우면서 인지도 면에서 이 후보보다 다소 우세했다.


민주당은 부산과 인천 등 지역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한국당에 승리를 거뒀다.

한국당의 지역 기반을 완전히 흔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민주당은 인천 기초단체장 10곳 가운데 강화군을 제외한 8곳에서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0시 30분 현재 부평구청장의 경우 차준택 민주당 후보가 73%를 득표하면서 당선이 확실한 상황이다.

계양구에서도 박형우 후보가 69.9%를 기록하면서 일방적인 선거결과를 보였다.


강화군의 경우 유천호 한국당 후보가 43.5%를 득표해 30.9%를 득표한 이상복 무소속 후보를 누르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접경지역인 옹진군의 경우 77.7%가 개표된 이날 0시 30분 현재 장정민 민주당 후보가 38.7%를 득표해 김정섭 한국당 후보(36.6%)를 220표 차로 따돌리고 있다.

사실상 접전 양상이다.


부산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이날 0시 30분 기준으로 민주당은 16곳 가운데 11곳에서 당선이 확실한 상황이다.

부산 중구·영도구·동래구·남구·북구·해운대구·사하구·금정구·강서구·연제구 등이다.

한국당에선 수영구청장에 출마한 강성태 한국당 후보와 서구청장에 출마한 공한수 후보의 당선이 유력시된다.


보수 텃밭이었던 경남 기초단체장 선거의 경우에도 상당히 흔들렸다.

전국 최대기초단체인 창원의 경우 이날 0시 30분 기준으로 허성무 민주당 후보가 45.2%를 득표해 조진래 한국당 후보(32.7%)를 따돌리고 있다.

당선이 확실해 보인다.

민주당은 창원 외에도 고성, 김해, 양산, 남해에서 당선이 유력하다.

이는 한국당이 사실상 석권하고 있던 경남 기초단체를 민주당이 양분한 것이다.


경북의 경우에도 막판까지 지켜봐야 할 격전지가 나오고 있다.

경북 구미의 경우 장세용 민주당 후보가 43.7%를 득표해 36.8%를 득표한 이양호 한국당 후보를 약 7%포인트 차이로 따돌리고 있다.

경북 구미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이지만 유권자의 평균연령이 30대 중반으로 낮다.

변화를 추구하는 젊은 유권자들이 대거 장 후보를 선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다만 경북 지역에서는 구미를 제외한 모든 기초단체의 경우 한국당이나 무소속 후보가 우세했다.


[김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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