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KEB하나은행의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해 전직 인사책임자들을 구속했습니다.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2015~2016년 하나은행에서 인사부장을 지냈던 송모씨와 강모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하나은행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은행 고위 관계자들과 관련된 지원자들과 특정대학 출신 지원자들의 부정 채용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달 1일 국민·하나·대구·부산·광주은행 5곳의 채용비리 의혹을 포착하고 검찰에 고발했으며, 이 가운데 하나은행은 가장 많은 13건의 채용비리 의혹이 적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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