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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판 넷플릭스` 텍스처 인수…애플, 뉴스 콘텐츠사업 강화
기사입력 2018-03-1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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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잡지판 넷플릭스'로 불리는 디지털 잡지 플랫폼 '텍스처'를 인수하며 뉴스 사업 강화에 나섰다.


12일(현지시간) 에디 큐 애플 인터넷·소프트웨어 담당 수석부사장은 세계 최대 정보기술(IT)·엔터테인먼트 박람회인 '2018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에 참석해 텍스처 인수 사실을 밝히며 "우리는 신뢰할 수 있는 언론사에서 제공되는 양질의 매력적인 기사를 아름답게 디자인해 이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인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텍스처는 한 달에 9.9달러(약 1만1000원)를 내면 배너티 페어, 내셔널지오그래픽, 페런츠, 빌보드, 뉴스위크, 포천 등 약 200개의 유력 잡지를 온라인에서 무제한으로 구독할 수 있는 잡지 플랫폼이다.

2016년 애플 앱스토어 편집팀이 선정한 '올해의 가장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앱)'이었으며 현재 유료 고객 수십만 명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최근 페이스북 등을 통한 가짜뉴스 확산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애플의 텍스처 인수는 '신뢰받는 정보' 전달자라는 콘텐츠 사업자로서 위상을 강화하려는 포석"이라고 평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애플은 현재 300억달러 수준인 서비스 분야 매출을 2020년까지 400억달러 규모로 키운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뉴스 콘텐츠 분야 강화에도 손을 뻗친 것으로 분석된다.


애플은 텍스처를 인수한 뒤에도 기존 iOS나 안드로이드, 아마존 킨들 파이어, 윈도8, 윈도10 등에 텍스처 앱 서비스를 계속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텍스처 콘텐츠는 애플이 운영하는 뉴스 플랫폼 앱 '애플 뉴스'에도 제공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큐 부사장은 SXSW를 통해 곧 출시될 비디오·증강현실(AR) 서비스에 대해서도 소개하면서 "애플은 AR가 대중적이며 매일 사용될 제품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큐 부사장은 아이폰 렌즈를 통해 골프 코스를 보여주는 AR 골프 앱, 직접 매장에 가지 않아도 옷을 입어볼 수 있는 AR 쇼핑 앱 등을 예시로 들며 관련 시장이 점차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안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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