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5만 명, 피해액은 2천400억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이스피싱은 4만9천948건으로 피해액은 2천423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보다 4천여 건, 피해액은 500억 원 가량 늘어난 수치입니다.
특히 피해액 가운데 148억 원이 가상화폐로 인출됐습니다.
금감원은 자동화기기 인출 제한이 적용되지 않아 거액 출금이 가능하고, 자금 추적이 어렵다는 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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