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시그니처 2호점 열어

지난해 핸드페이를 선보이며 새로운 미래형 스마트 편의점 모델을 선보였던 세븐일레븐이 두번째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롯데손해보험 빌딩 12층에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2호점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매장은 50여 평 규모로 IT기술이 집약된 것은 물론 카페형 문화 공간으로 꾸며졌습니다.

핸드페이는 물론 360도 자동스캔 무인 계산대, 바이오 인식 스피드 게이트, 스마트 CCTV 등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또 카페형 문화공간을 구성해 20석 가량의 휴게 공간과 혼밥족을 위한 공간, 책 나눔 공간 등을 갖췄습니다.

세븐카페, 도넛, 고구마, 즉석라면 등으로 채워진 푸드 스테이션과 직장인을 타깃으로 하는 일코노미 특화존을 구성해 사무용품, 1인가전, 헬슈&뷰티 등 맞춤형 상품도 선보였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2호점 모델을 통해 다양한 고객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편의 서비스의 현실 구현 가능성을 종합 점검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영혁 세븐일레븐 기획부문장은 "세븐일레븐 시그니처는 최첨단 IT기술이 집약된 고객 중심형 쇼핑 모델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미래 편의점의 운영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기초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매우 크다"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nextcu@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