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정부의 정규직 전환 정책에 발맞춰 무기계약직 근무자의 정규직 전환을 실시합니다.
홈플러스스토어즈와 홈플러스일반노동조합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18년 임금협약 및 부속합의'에 최종합의했습니다.
기존 홈플러스와 홈에버를 인수한 홈플러스스토어즈 2개법인으로 구성되어 있는 홈플러스는 이로써 모든 직원들의 임금협약이 마무리됐습니다.
홈플러스 측은 이번 합의를 통해 대형마트 업계 최초로 만 12년 이상 장기근속 무기계약직 직원 중 희망자에 대해 회사 인사규정에 따라 올해 7월부터 정규직 전환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회사 측은 이번 정규직 전환 제도를 위한 별도의 직군을 신설하지 않고 기존 인사제도에 편입시킬 계획으로 급여 역시 정규직 직급인 선임 직급의 초임 연봉을 적용 받고, 모든 복리후생 역시 선임과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영석 기자/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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