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맥주의 본고장인 유럽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지난해 영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등 유럽 주요 국가에서 맥주 판매량 22만 상자를 기록해 전년대비 60%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러시아시장에서는 하이트와 흑맥주 스타우트가 17만 상자 판매되며 전년대비 93% 신장했습니다.
하이트진로 측은 최근 한식이 유럽인들로부터 건강음식으로 각광받고 있으면서 판매가 늘었다며 적극적인 프로모션으로 자사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고 전했습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상무 "올해 안에 런던에 팝업스토어로 현지인을 대상으로 영업을 확대할 예정"이며 "유럽 현지 유통망을 지속적으로 넓히고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 맥주 본고장 유럽에서 고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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