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금융투자협회 회장에 권용원 키움증권 사장이 당선됐습니다.
금융투자협회는 오늘(25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3층 불스홀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권 사장을 제4대 회장으로 선임했습니다.
총회에는 241개 회원사 중 213개사가 참석해 94.92%의 투표율을 보였습니다.
1차 투표에는 권용원 후보가 68.1%, 황성호 후보가 24.1%, 손복조 후보가 7.7%를 얻었습니다.
권용원 신임 회장은 광성고와 서울대를 졸업했습니다.
지난 1986년 산업자원부 과장, 2000년 다우기술 부사장, 2009년 키움증권 사장 등을 거쳤습니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3년이며, 다음 달 4일부터 업무에 들어갑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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