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경영주협의회와 동반성장을 위한 가맹점 상생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또 이와 함께 7대 상생 프로그램도 공개했습니다.

먼저 1천억 원대 상생 펀드를 신규 조성해 운영 자금이 필요한 경영주들이 대출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이자를 지원합니다.

또 가맹점 수익 안정화를 위해 가맹점 동반성장 정책을 강화합니다.

기존에 전개해온 금액 한도 없이 전기료 절반 지원을 지속하고, 푸드 폐기지원을 현 20%에서 50%로 확대합니다.

또한 상온·냉장 상품의 매출 증대를 위해 관련 폐기 지원 금액도 분기별 30만 원으로 25% 확대 지원하여 점포 영업을 활성화 합니다.

이밖에 부진 점포에 대해선 점당 연간 최대 300만 원 규모의 매출 개선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장기간 부진 점포의 경우 해지비용을 50% 감면해주기로 했습니다.

이 밖에 우수 경영주 자녀 채용 우대 및 장학금 지급, 우수 아르바이트 채용 우대 및 창업지원, 청결 우수점포 포상 및 가맹점 동반성장 정책도 지속해서 전개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와 별개로 세븐일레븐은 점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븐 카페 등 차별화 상품에 대한 투자 규모를 늘리고, 카카오뱅크, KB국민은행과 전략적 제휴를 바탕으로 ATM기기를 활용해 생활 금융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미래형 스마트 편의점 구축을 위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 포스 시스템', '최첨단 음성인식 시스템' 등 차세대 신기술과 점포 개발에 나섭니다.

세븐일레븐은 'Vision 2025' 전략 목표로 1등 편의점 달성을 위해 7년간 1조 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함태영 세븐일레븐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향후 미래 점포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는 첨단 기술 혁신 부분 등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여 4차산업 혁명시대를 선도하는 세계 1등 편의점으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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