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강남점에 백화점 최초로 반려동물 매장을 엽니다.
롯데백화점은 반려동물 매장 집사를 오는 26일 강남점에 문 연다고 밝혔습니다.
백화점 측은 반려동물의 생애주기와 특성에 따라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하는 매장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8월 대표이사 직속의 펫비즈 프로젝트팀을 신설하고 관련 콘텐츠 개발에 나선 바 있습니다.
이번 매장에선 반려동물 사료 전문 중소업체인 갤럭시펫, 수제간식 제조업체 키친앤도그와 함께 유기농 프리미엄 먹거리를 선보입니다.
또 매장에는 전문 교육을 받은 '펫 컨설턴트' 4명이 상주하면서 반려동물의 종류, 생애주기에 맞는 상품을 추천할 수 있게 했습니다.
한편, 국내 반려동물 시장은 급격히 성장하는 추세로,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가구 비율은 28.1%을 기록하며 5년새 10.2% 포인트 증가했습니다.
또 국내 반려동물 시장규모는 2012년 9천 억에서 가파르게 상승하여 2020년 6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정영석 기자/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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