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실시한 대리점 거래 실태를 조사에서 사업자 5곳 중 1곳이 본사로부터 불공정 행위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6년 12월부터 대리점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이후 '불공정 행위를 경험했다'는 응답이 22.0%를 차지했습니다.
또 불공정 행위를 개선하기 위한 필요사항에는 전체 응답자의 24.1%가 '온라인 불공정 거래 신고기관 확대'를 요구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서는 대리점 사업자의 단체 구성권 및 단체 협상권 도입을 통해 교섭력이 약한 대리점주의 협상 기반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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