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은 2017년 1분기 2천216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7.8% 신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12년 지주 체제 출범 이후 1분기 기준 최대 실적입니다.
농협금융은 이자수익이 1조7천264억 원으로 3% 증가했고, 수수료이익은 32.7% 늘어난 2천477억 원,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39.2%감소한 2천174억 원을 나타냈다고 전했습니다.
부문별로 농협은행의 경우 당기 순이익이 1천505억 원으로 2.3% 증가했고,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35%로 지난해 말 대비 0.01%포인트 개선됐습니다.
NH투자증권은 886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둬, 전년동기대비 38% 신장세를 달성했습니다.
반면, 농협생명은 320억 원, 농협손해보험은 77억 원의 순이익으로 각각 18.2%, 1.3% 감소세를 나타냈습니다.
또 NH아문디 자산운용은 26억 원, NH농협캐피탈 72억 원, NH저축은행 30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습니다.

[정영석 기자/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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