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조4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9% 증가한 실적입니다.
분기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2분기 이후 3분기만으로 이번이 역대 세번째입니다.
매출액은 11조3천871억원 달성해 지난해 1분기보다 20% 늘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특히 올해 1분기, 화학·윤활유 등 비석유부문의 영업이익 비중이 처음으로 50%를 넘은 점에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은 1분기 실적에 대해 "석유, 화학, 윤활유, 석유개발 등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유가 예측과 운영최적화를 통해 원가경쟁력을 강화하고 화학·윤활유사업의 규모를 키운 결과"라며 "앞으로 딥체인지 수준의 펀더멘털 개선과 과감한 투자, 성장 옵션 실행 등을 통해 명실상부한 에너지·화학 기업으로 회사가치 30조를 강력하게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장남식 기자/jns100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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