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NH농협손해보험이 '벼' 농작물재해보험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벼' 보험은 태풍, 우박, 집중호우 등을 비롯한 자연재해와 새나 짐승으로부터의 피해, 화재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는 상품입니다.

병해충특약 가입 시에는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벼멸구, 도열병으로 인한 피해도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NH농협손해보험은 올해부터 주계약에 수확불능보장을 신설해 자연재해로 인해 정상출하가 불가능하게 된 경우 보험금을 지급, 농가의 경제적 피해 보상 범위를 넓혔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가입수확량 범위도 확대했습니다. 지난해까지 평년수확량을 기준으로 가입할 수 있었던 것을 올해부터는 평년수확량의 110%까지 보장 가능하게 됐습니다.

해당 상품의 가입기간은 6월 9일이며 보험료의 50%는 정부가, 약 30%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해주며, 농가는 20% 정도만 부담하면 됩니다.

[김용갑 기자 / gap@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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