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사들의 잇따라 생체기반 인증 방식 도입에 나서고 있습니다.

손보업계에서 처음으로 삼성화재가 지문인증 방식을 도입한 이후 KB손해보험동부화재도 생체기반 인증방식을 도입했습니다.

삼성화재는 자사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서비스 이용 고객들이 '지문인증'을 통해 계약 조회나 증명서 발급, 보험금 청구를 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KB손해보험도 21일부터 모바일에서 홍채와 지문을 통해 본인확인 절차를 대체하는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동부화재는 더 나아가 보험가입부터 생체기반 인증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동부화재는 보험계약 조회 뿐만 아니라 가입 단계에서도 지문과 홍채 인증을 통해 본인확인이 가능해졌습니다.

지금까지는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할 때 본인확인 정보를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앞으로는 간단한 본인확인을 통해 모바일 앱 이용이 가능합니다.

해당 서비스들은 삼성전자의 바이오인증(삼성 패스) 서비스를 활용한 것으로 갤럭시S8, 갤럭시S7, 갤럭시S6, 갤럭시노트5 사용자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김용갑 기자 / gap@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