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2017년 1분기 IBK캐피탈과 IBK투자증권 등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4천37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1분기에 기록한 3천777억 원 보다 15.9% 전분기 2천151억 원 대비 103.5% 증가한 수치입니다.
개별 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2.1% 늘어난 4천35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기업은행의 순이자마진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bp오른 1.92%를 기록했습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대비 2조9천억 원 늘어난 137조3천억 원을 기록했고, 중소기업 대출 점유율은 22.7% 수준이었습니다.
총 연체율은 전년 동기 대비 0.11%p 줄어든 0.56%,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05%p 상승한 1.48%를 기록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및 중국의 사드보복과 더불어 시장금리 상승에 어려운 경영환경이 예상되지만, 수익기반 확대와 위기대응 강화 등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정영석 기자/nextcu@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