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4월 20일] 루캉(陸慷) 외교부 대변인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최근 조선의 핵미사일 개발 관련 동향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면서 대립 긴장을 고조시키는 모든 언행에 대해 결연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기자: 최근 유엔 주재 조선부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조선은 현재 제6차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관련 계획은 이미 공개했고, 계획대로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성렬 조선 외무성 부상도 조선이 매주, 매월, 매년 더 많은 미사일 시험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의 이에 대한 입장은? 이와 관련한 근황을 알고 있나?
루 대변인은 관련 보도를 확인했다면서 “중국은 최근 조선의 핵미사일 개발 관련 동향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 중국이 한반도 비핵화 실현, 한반도 평화 안정 수호, 대화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을 견지하는 입장은 확고부동하다”고 답했다.
“거듭 강조하지만 현재 한반도 정세는 복잡하고 민감하다. 중국은 대립 긴장을 고조시키는 모든 언행을 결연히 반대하며, 유관 당사국은 정세 완화를 위해 실제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고 루 대변인은 말했다.
원문 출처: <인민일보(人民日報)> (2017년 4월 20일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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