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1분기에 큰 폭으로 실적 개선을 이뤘습니다.
KB금융은 2017년 1분기 당기순이익이 8천701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9.7%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분기에 거둔 4천539억 원보다 91.7% 늘었습니다.
KB금융은 가계대출을 중심으로 여신성장이 둔화됐지만, 마진개선 노력과 KB증권과의 연계영업 확대로 견조한 성장세를 시현했다고 전했습니다.
지주와 KB국민은행의 1분기 순이자마진이 전분기 대비 각각 6pb, 5bp 상승하며 개선세를 이어갔습니다.
은행의 경우 당기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71.4% 늘어난 6천635억 원을 보이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었고, KB증권과 KB국민카드도 각각 638억 원,833억 원을 거뒀습니다.

[정영석 기자/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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