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KB금융 완전자회사 전환으로 든든한 보험사 거듭나"

KB손해보험KB금융지주의 완전자회사 전환 결정에 따라 자본력을 갖춘 '든든한 보험회사'로 거듭나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KB금융지주는 다음달 12일까지 공개매수를 신청한 KB손해보험 주주의 보유 주식 전량에 대해 3만3천 원의 가격으로 공개매수를 진행합니다.

공개매수가격은 공시일인 14일 기준 종가 대비 약 17.9%의 프리미엄을 제공한 가격입니다.

이후 임시주주총회 개최 예정일인 6월 15일 전까지 KB손해보험 주식 1주당 KB금융지주 0.57287의 비율로 교환하거나 1주당 27,495원으로 매수 가능한 주식교환 또는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를 할 수 있습니다.

7월 3일에는 KB손해보험의 주식 100%를 모두 KB금융지주에서 보유함으로써 완전자회사 편입이 완료될 예정입니다.

KB손해보험KB금융을 통해 다양한 자본확충 방안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자본확충 과정에서 이해관계자가 줄어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대현 KB손해보험 경영관리부문장(CFO) 전무는 완전자회사 추진에 대해 "이번 결정으로 KB손해보험은 향후 KB금융그룹과 고객 중심의 경영을 가속화 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함과 동시에 KB금융지주의 든든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재무건전성을 갖출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김용갑 기자 / gap@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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