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우리은행은 2017년 1분기 당기순이익 6천37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4천821억 원 증가한 것은 물론, 지난해 1분기보다 43.8% 늘어난 수치입니다.
우리은행은 대손비용이 크게 줄어든 반면, 비이자이익이대폭 늘고 점포와 인력 축소에 대한 비용 절감효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자산건전성도 3월 말 기준 고정이하여신비율이 0.79%, 명목연체율이 0.45%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우리은행 측은 금년 상반기 중 1조 원 이상의당기순이익 실현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정영석 기자/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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