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현대차·현대모비스와 공동 개발한 차량 경량화 부품 2종에 대해 국가 인증인 '신기술(NET)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신기술 인증을 받은 부품 2종은 운전석과 조수석의 글러브 박스 아래 설치되는 '무릎보호판넬'과 차량 시트 등받이 구조물인 '시트백프레임' 제품입니다.

무릎보호판넬은 LG하우시스가 독자개발한 경량화 소재인 연속섬유복합재(CFT)를 적용해 기존 강철 소재 대비 55% 가량 가볍습니다.

구조물 설계도 바꿔 안전성을 향상시켰을 뿐 아니라 부품 수도 대폭 줄여 생산원가도 30% 가량 떨어뜨렸다는 설명입니다.

'시트백프레임'은 연속섬유복합재(CFT)와 장섬유복합재(LFT)를 활용해 기존 강철 소재 대비 약 30% 가량 무게를 줄였고, 기존 제품에 비해 강성이 뛰어나 안전성도 확보했습니다.

무릎보호판넬은 오는 6월부터, 시트백프레임은 2019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장남식 기자/jns100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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