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PC에 이어 모바일에서도 트렌드를 선점해 경쟁력을 확보한 게임 기업이 있습니다.
균형성 있는 포토폴리오는 물론 높은 매출성장률까지 다양한 경쟁력을 앞세워 국내 시장에 상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유재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올해 IPO 최대어로 언급되는 넷마블게임즈.

개발 능력을 비롯해 균형잡힌 포트폴리오, 제품수명 장기화 능력, 해외 시장 경험 등 다양한 경쟁력을 앞세워 국내 증시의 문을 두들깁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통해 확보하게 될 자금은 밴드 상단일 경우 2조6천억 원.

넷마블은 공모자금을 바탕으로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확보된 공모자금과 올해 현금 창출 예상규모인 2조5천억 원 등 모두 5조 원을 해외 기업 인수·합병에 활용하겠다는 계획도 내놨습니다.

또 지난해 12월 성공적으로 출시한 리니지2 :레볼루션을 오는 3분기에 일본, 4분기에는 중국에 출시한다는 방침입니다.

리니지2는 출시 1개월만에 2천60억원의 매출액을 올리며 시장에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게임입니다.

넷마블은 PC 온라인 게임에서 얻은 노하우를 모바일에 적용, 사용자들의 니즈를 선제으로 파악해 트렌드를 선점해왔습니다.

이에 지난 2014~2016년 104%로 글로벌 게임사 가운데 높은 평균 매출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특히 해외 매출 비중이 50.5%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최찬석 / 넷마블게임즈 경영전략실장
- "해외 투자자들 반응은 현재 고무적인 상황이라고 종합적으로 말씀을 드리겠고요. 각 국가의 연기금이나 국부펀드나 초장기 투자자분들이 관심이 많으신 점에…."

넷마블은 오는 25~26일 청약을 거쳐 5월 코스피 시장에 입성할 예정입니다.

매일경제TV 유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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