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인공지능 '비서 서비스' 진화
A. 인공지능 ‘비서 서비스’를 완벽하게 하는 기술이 바로 음성인식 기술이다. 사람이 말하는 정보는 음성정보와 화자정보가 포함이 되어 있다. 우리가 오늘 분석할 기술음 음성인식 기술인데, 음성인식 기술은 단어 인식으로 시작해서 문자인식으로 발전했다. 문장인식 기술은 또 다른 형태로 발전했는데 바로 핵심어 검출 기술이라는 형태로 발전했다. 문장에 필요한 핵심 단어들을 끄집어 내서 이 핵심어를 가지고 서비스에 활용하는 것으로 상용화됐다. 이 서비스가 조금 더 발전해서 받아쓰기 기술이 되었다.

Q. AI 비서, '한국어'는 어렵다
A. 한국어 음성 기술은 조금 어렵다. 첫 번째는 숫자 인식이 어렵고, 두 번째는 단어의 어미 변화가 심해 어렵다.
한국 음성인식을 발전시키려면 우리나라 언어에 익숙한 우리나라 학자들이 몰입할 필요가 있다. 음성인식을 만들기 위해 만드는 재료들을 음성 코퍼스라고 말한다. 음성을 녹음한 뭉치라는 뜻인데, 실제 우리나라보다 외국 기업들이 우리나라의 음성 코퍼스를 많이 가지고 있다. 이런 음성 코퍼스를 만들어서 인공지능 기술에 학습을 시켜야 한다. 학습을 통해 우리나라의 탄탄한 음성인식 기술을 갖춰야 하고, 원천기술에 대한 연구가 꾸준히 필요하다.

Q. 한국도 '인공지능' 돌풍
A. 우리나라 인공지능 경쟁력은 전세계적으로 보면 떨어져 있긴 하지만 한국어를 잘하는 학자들이 한국어 음성인식을 잘 연구해 발전을 시켜야 한다. 우리나라 인공지능 비서는 우리나라 기업들이 만들어야 하는 바람이다. 그러려면 인공지능에 대한 투자 문화 개선이 시급하다.

씨엔티테크 전화성 대표 by 매일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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