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종합버스터미널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해 5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방재청 종합상황실에 따르면 26일 오전 9시 10분께 고양시 시외버스 종합터미널 지하 1층 CJ푸드빌이 운영하는 푸드코트 공사현장에서 용적작업 중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5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입니다.
CJ푸드빌 측은 해당 매장은 CJ푸드빌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들어간 곳으로 일부 매장이 오픈을 앞둔 것은 맞지만, CJ푸드빌 브랜드가 아닌 다른 입주 예정인 업체에서 발생한 것 같다며 화재에 대해 정확히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하 2층에 입점한 홈플러스는 화재 발생 직후인 9시 20분경 모든 고객과 직원을 대피시켜 인명피해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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