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들의 손실과 이익을 결정짓는 환율의 손익분기점이 1052.3원인 것으로 파악이 됐습니다. 오늘 원 달러 환율이 1024.4원에 마감한 것을 보더라도 이미 한참 전부터 손실 구간에 접어든 셈인데요. 환율 하락에 따른 산업별 영향에 대해서<아시아금융학회 오정근 회장>과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최근 전경련에서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요.환율 변동이 기업의 영업이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조사를 했는데요. 어떤 결과들이 담겨 있습니까?

- 국내 제조업의 손익을 가르는 환율의 기준선이 1052. 3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원화가치가 10%상승할 때마다 영업이익률이 0.8%감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질문 2. 환율의 손익분기점을 1052.3원으로 추정하고 있는데요.그렇다면 환율이 현 수준에서 유지 될 경우 전 업종에서 손실이 발생하게 될 수도 있을까요?

- 현재 조선업의 손익분기 환율이 1125원, 식음료가 1075원, 철강이 1032원 등으로 다양합니다.
이 같은 추세라면 대부분 업종이 피해를 볼 가능성도 있습니다.

질문 3. 산업별로 보자면 어떤 업종이 환율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나요?

- 전자 통신과 제약업이 1.5%p로 가장 크고 이어서 조선이 1.3%p로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원화강세 수혜 업종과 종목에 대해서
와 함께 짚어 보겠습니다.

질문 4. 원화강세로 인해서 실질적인 수혜가 기대되는 종목을 하나 꼽아 주신 다면요?

- 한국전력을 꼽을 수 있습니다.

질문 5. 원화강세에서 유리한 업종은요?

- 유틸리티 업종이 대표적입니다.

하창수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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