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외국인의 매도 전환에 주춤했던 코스피가 상승 전환 후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다만 외국인의 매도세에 추가 상승은 아직 힘든 모습이다.

코스닥은 사흘째 상승하며 510선을 훌쩍 넘어섰다. 510선 후반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 업종들은 상승업종이 우위다. 은행이 2%대로 가장 큰 폭의 오름세고 운수장비도 1%넘게 오르고 있다. 기계와 건설, 철강금속 등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금융과 전기가스가 1%대로 동반 약세를 기록 중이며 보험과 섬유의복도 0.8%가량 떨어지고 있다.

<수급>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장중에 매도로 전환한 후 921억 원 팔고 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496억 원, 383억 원 매수 우위다.

코스닥 시장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외국인이 101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이 82억 원, 기관은 매도로 반전한 후 22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총상위>
삼성전자가 사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는 신한지주는 금융지주사를 향한 외국인들의 대량 매도 속에 큰 폭으로 하락하며 11위로 물러났다.

<코스닥 시총상위>
제주도에 최대 규모 카지노호텔 복합 리조트가 들어선다는 소식에 동종 업체인 파라다이스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홈쇼핑주가 나란히 강세다.

<오늘장 특징주>
김관진 국방장관의 북한 핵실험 준비 완료 발언에 방산 관련주들이 상승세다. 김관진 국방장관은 북한의 제4차 핵실험 준비와 관련하여 "풍계리 일대에 핵실험준비가 마쳐진 상태"라고 밝혔다.

시큐브가 강세다. 공인인증서 보안관리 솔루션 사업부문에서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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